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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lorado - 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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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2010/05/22 한 달 전- (1)
  3. 2009/01/17 tatterd cover in denver (2)
  4. 2008/10/22 coors brewery factory in golden (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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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1. 2008/05/10 may 9. 2008 (8)
  12. 2008/05/09 my class (5)
  13. 2008/05/08 denver art museum (3)
  14. 2008/03/22 열흘 전 카메라를 꺼내어



오랜만에 fernanda의 orkut 계정을 방문했다. 
반가운 사진들을 발견했다. 
아이폰 상에서 저장한거라 화질이 좀 별로긴 해도. 
다시 보고 싶은 얼굴들.

















이 날의 메인은 생일자 임보아가 아니라
처음 맛 보는 한국의 술, 소주였다.








술을 잘 못하는 중국인 친구에게 
직접, 친히, 꽉꽉 채워 따라쥬시는
저 사악한 얼굴을 보라.















여자들끼리만 모인 어느 날
at kona grill, cherry creek mall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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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oki 집 앞에 피었던 이름 모를 꽃.
이 카메라에 요런 기능도 다 있었군, 했던 날.
















+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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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점, tattered cover 에 다녀오다.



extensive reading 이라고 해서 학교 수업 외에 읽고 싶은 책을 한 주에 일정 페이지 씩 읽어야 한다.
보통은 ELC(English Language Center in Denver of University) 내에 있는 쉬운 책을 읽는데
level 5 의 경우에는 각자 한 권씩 읽고 싶은 책으로 정할 수 있다.
다만 외국인 영어 수업을 위한 책이 아닌 미국 일반 서적을 읽어야 한다.

extensive reading을 구입하기 위해 tattered cover라는 서점을 찾았다.
denver 로컬 서점으로 이 곳과 denver 근처 도시 두 군데가 더 있다고 한다.
barns & noble 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.
곳곳에 푹신하고 편안한 의자가 아주 많다.
서점의 크기에 비해 직원이 많은 편이었다. 모두 친절했다.
denver에 산다면 한 번쯤 들러봄 직한 곳이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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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lden에 위치한 coors 공장을 찾았다.
denver에서 운전해 30~40분 서쪽으로 가다 보면 golden에 닿을 수 있다.
갈 때엔 colfax ave. 를 이용해 조금 오래 걸렸지만
올 때엔 i-25를 타고 오는 덕분에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었다.
생각보다 멀지 않은 거리였다.

coors 공장 주차장에 안내를 맡으신 몇 분의 아자씨들께서
golden을 소개한 간단한 책자를 나누어 주셨다.
방문객들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한다.
버스는 공장까지 운행되며 버스 안에서 공장까지 가는 길과 공장에 대한 짧은 소개를 들을 수 있다.

coors factory 견학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맥주다.
견학 중 중간에 한 컵을 시음할 수 있고
견학을 마친 후 따로 마련된 라운지에서 큰 컵으로 세 잔까지 마실 수 있다.
여기서 큰 컵은 약 300cc정도.







함께 간 fernanda와 남편 alex
공장으로 향하는 셔틀 버스 안






성시경 컨셉의 chulk

공장 견학 시 저렇게 전화기마냥 생긴 audio guider를 나누어 준다.
맥주 공정 과정마다 번호가 붙어 있는데
해당 번호를 누르면 녹음 되어 있는 안내 멘트가 재생된다.
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거나 다시 듣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
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다.
또한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주어지므로
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.
무엇보다도 조용한 관람이 가능하다.
근데 귀가 아프다.
게다가 영어.









복도 한 켠에 맥주의 재료들이 쌩으로 전시되어 있었다.
직접 만질 수 있고 향도 맡을 수 있다.
3가지 종류의 곡물이 있었는데
실내라 어두워 다른 사진들은 다 흔들렸다.








가녀린 naoki의 뒷태
이 날 그는 몰래 몰래 사진을 찍는 나를 너무 의식하더니만
급기야는 카메라 렌즈와 아이 컨텍 하는 순간!
인상을 쓰고야 말았다.
착한 naoki가 미간을 찌푸리다니.
쫄아서 잘 못 찍었다.
덕분에 naoki 사진은 몇 장 없으시고.








세계에서 제일 큰 pot이라고 들은 듯 하다.









경청하는 naoki와 alex

















견학을 마치면 무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.
라운지 옆에는 기념품 매장이 있다.






golden downtown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시 동네 구경




chulk와 동네 개 철구




















 
내 사진기에는 내 사진이 몇 장 없다.
단체 사진은 아예 없다.
fernanda에게 단체 사진 공수를 좀 받아야.






+

 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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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날
impromptu speaking test-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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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채속도 mr.omar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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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 아빠 khaled
늘 그렇듯 당당한 포즈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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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lah & hamad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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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mar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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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suke 접사-
애 아빠 khaled의 선물.
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 사진을 찍고는
엄청 자랑스러워했다.
-_ 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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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aleh & osamr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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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mar & khaled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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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rom. fernanda
어찌어찌하다 보니
교실에서 fernanda와 hiao-ping(발음은 shaoping)의 사진을 못 찍었다.

이렇게 보니
난 정말 초딩 표정이고나.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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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mewhere in denver downtown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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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의 이름 순서는 분명 alphabet 순서임을 밝힌다.
절대로. 나이 순서가 아니다.


the Garden of the Gods에 가기 하루 전 사진들인데
이제야 포스팅한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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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네들은-
왼쪽부터 noma와 chris
한국 이름은 태형과 의형

colorado springs에서 유학 중인 고딩들.
지금은 여름 방학이라
이번 ELC summer quarter에 등록해 다니고 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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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형이가 선글라스을 사야 한다고 해서
cherry creek mall로 출동-
쑥스러워 하는 애를 세우고
막 이것 저것 써 보라고 성화를 피웠다.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chris : 이래 놓고 안 사면..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boa : 괜찮아. 원래 쇼핑은 이렇게 하는 거야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noma : 직원들이 쳐다 보는데요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boa : 상관 없어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noma : 누나 쇼핑 싫어한다고 하지 않았어요?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boa : 쇼핑할 때는 옆에서 이렇게 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편한 거야.


이거 완전 이모 모드군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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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ndow 지뢰 찾기에서
지뢰를 다 찾으면 등장하는
스마일 같지 않은가

(아님 말고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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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csun 매장에서-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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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rban oufitters에서
각자 이름 이니셜 컵을 들고 한 장씩.
근데 왜 내 사진만 흔들렸어. 췌.
이 이모님이 이쁘게 찍어줬고만-















+






 





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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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sama
나랑 동갑
유명하신 그 분과 동명이인
음.
생각해 보니 나랑 공통점이 많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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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여운 fernanda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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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res
우리 반에서 나한테 제일 잘 해주는 남학생.
그러나 열 여덟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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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aoping & saleh
두 사람 다 철자가 확실한지 헷갈리네-
암튼
내가 별로 안 죠아하는 그와
남편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
타이완에서 덴버로 넘어 온
용감한 그녀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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왼쪽부터
khaled, omar, osama, hamed
왼쪽 둘은 지난 학기에도 같은 반 이었다.
맨 오른쪽 그는 나와 싸워서 말도 안 한다.
아-
열 여덟 남자애들이랑 같이 놀아쥬려니까
피곤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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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khaled
사진 찍는다고 안경을 벗어제낀 센스-
내가 우끼다고 죠아한다.
스물 하나인데 애 아빠다.
아내가 둘째를 임신 중에 있는데
오늘 내일 한단다.
(난 이 얘기를 왜 쓰고 있는 걸까.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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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nephew, lin

아효-
오늘은 아침에 교실로 올라가는데
내 팔꿈치 위 팔뚝을 꼬집는 거다.
나: what are you doing now!
그: i just wanna check how many fat...




이런, 개문법의 창시자 같으니라고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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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suke & me

사실 kosuke 사진이 몇 장 있긴 한데
애가 허구헌날 인상을 쓰고 있어서
쓸만한 사진이 한 개도 없다.
이건 lin이 나몰래 찍은 사진.

kosuke는 떠났다. 아흑-





salah라고
반 친구가 한 명 더 있는데
아쉽게도 그의 사진이 없다.
(사실 아쉽지는 않다.)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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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
두 번째 버스 타는 정류장에서 -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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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-25를 타고 남으로 가다 보면
colorado springs 가 나오고
the Garden of The Gods 이 나온다.

denver에서 약 한 시간 정도-

왜 신들의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
굳이 설명하자면 식상하지만
(이름 부터가 먼가 뻔하면서 재미 없지 않은가)
이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
그리스-로마 신화에 나올 법한 신들은 요렇게 생긴 놀이터에서 놀았을지도 몰라, 하는 생각이 든다.

날이 덥고 colorado가 원체 고지대라
이 날 괜히 피곤하고 지쳤다.

들고 다니면서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게 필수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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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a's
sony w12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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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oki
(이걸 왜 찍었나 싶긴 하다.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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몰래 찍었는데 naoki는 항상 아이컨텍.
신기한 녀석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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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이 진행 중이었다고 하나 못 봤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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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을 만들어 내시는 young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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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작품 활동 중이신 naoki

nikon 200d 라던데- (맞나?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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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ng's
nikon p5100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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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oki's new car
새 차 샀다고 흐뭇해 하는 그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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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 찍는다고 무릎까지 꿇은 거지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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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덕임바와
그 뒤에 서 계신 육덕에 후덕 아저씨
콤보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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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: 웃지맘 마-
그: 아, 소데스까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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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만한 카메라 들고 사진 찍히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 날 성취했다.
근데 난 왜 이 날 가방을 계속 뒤집어 메고 있었을까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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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신들의 정원에 왔습니다-  사진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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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석이의 강권으로 따라 나선 카지노.
카지노 뷔페가 그렇게 맛있다고
영덕 대게를 실컷 먹을 수 있다고
진작부터 같이 가자고 했는데
오늘에서야 함께 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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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지루했던 길.
운전기사 영철 군은 나에게 네비게이션이 될 것을 명했지만.
-_

앞에 보이는 차가 현석쒸 차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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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카지노 건물들인데.
음.
순간 또 날씨가 흐렸나 보다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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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리베이터에서.
현석이가 빠졌군.

왼쪽부터
young
boa
naoki













집으로 돌아오는 길.
학교 버스 정류장에서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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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n이 선물한 핸드폰 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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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eld trip @ brown palace
may 6.2008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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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bdulaziz

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
굉장히 강렬한 눈빛이다.
he has beatiful eyes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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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adel
우리 반에서 두 번째로 나이 많은 (나보다) 총각
he's a kind guy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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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생긴 khaled
얘도 무지 착함
he's handsome and nice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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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rammar teacher, david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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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y 8. 2008
reading & discussion class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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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n
he said to me
"U R NOT a GIRL.
U R a WOMAN."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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졸고 있는 majid
얘는 징짜 조용하다.
인사도 잘 못할 정도로 낯을 가리시고.

he's very shy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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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생긴 khaled & 졸다 정신차린 majid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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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한 명의 중국 소년 yang
요리를 짱 잘 한다는데
먹어 볼 기회가 없네.

lin told me yang is good cook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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똘똘하신 omar님
그냥 왠지 얘는 '님'을 붙여죠야 할 거 같아.

he's smart.









그리고 my roommate
jia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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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토요일.
5월 3일. denver art museum 에 다녀왔다.
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무료.

(사진기를 가져가지 않았다. 사진의 대부분은 친구 young 군이 찍은 것.)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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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여름가을겨울 음악 중 10년 전 일기를 꺼내어, 라는 노래가 있다.
10년은 오바고 열흘도 아니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냈다.
내 가방이 이렇게 무거운 이유는 다 이 애물단지 카메라 덕분인데
그 동안 사진을 찍지도 않고 꺼내보지도 않았다.
이제서야 몇 장 올려본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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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일 아침 인천공항.
공항에서 엄마와 찍은 사진이 몇 장 있는데
그건 엄마를 위해 올리지 않겠다.
너무 우셔서 사진이 슬프다.

독일 가신 울 아부지는 잘 지내구 계신지.
아후-
갑자기 울컥하넴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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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촌동생 sam.
짱구를 사랑하는 소년이다.
조금만 장난쳐도 you're mean! 하며 버럭, 하는 덕분에
난 요즘 저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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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동네 사시는 오 할아버지.
매일 무언가를 주신다.
그 무언가가 별로 필요하지 않거나 원치 않는 것일 때가 대부분이지만.
오늘도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내어 주신 물건이 서너 개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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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매일 타고 다닐 RTD train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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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진 감독 강연회가 언제적 일인데.
이제서야 사진을 꺼내 보았다.
허나.
제대로 나온 사진은 한 개도 없으시고.
(사실 카메라를 들자 그의 말이 귀에 하나도 들리지 않는 싱기한 체험을 했다.
 그래서 몇 장 안 찍고 카메라를 바로 가방에 집어넣긴 했다.
 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지만 글쎄, 난 사진기를 손에 들면 상대방을 볼 수가 없다.
 그저 프레임 안의 화면에만 집중하게 된다.  )


그저 흐릿한 몇 장의 사진만.
(사진이 없어도 난 그 날 그가 강연회에서 했던 말, 보여준 행동, 모두를 기억한다.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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