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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엄마가 옷을 보내주신다고 하야 기대 만땅이다.
    엄마 일이. 어느 정도 일단락 된 듯 해 안심이다.




2. 한 동안 살짝 어수선했던 집이 이젠 조용하다. 조금, 아주 조금 더 편안해졌다.
    갑자기 시인과 촌장의 노래 한 구절이 떠오른다.
    -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.




3. 어제 payless 가서 8불짜리 신발을 샀다.
    발가락 두 개가 훤히 보이는 오픈토인지라 메니큐어를 발랐다.
    (잠이 안 와서 책도 보고 인터넷도 했는데 계속 잠이 안 오는 거다. 해서 함 발라보셨다.)
    세상에나. 너무 어설프게 발라서 완전 초딩 장난질 한 거 같은 느낌이다.
    학교에서 오자마자 지웠다. 역시 난 먼가 바르려고 하면 안 되는 거 같아. 이건 아닌가.




4. grammar 수업 시간에 나의 로망 david이 금빛 미소를 날려주셨다. 물론 나에게. ^-^)/
   대화 예문이 다섯 문제 정도 있었다.
   앞 몇 문제는 누가 읽을지 정해줬는데 남편과 부인의 대화가 나오자 그냥 본인이 읽으셨다.
   david (husband): blah blah~~~
   그래서 잽싸게 내가 wife부분을 읽었다.
   반 녀석들(여자가 나 뿐이므로)이 모두 웃었고
   david 역시 환한 미소를 나에게. 크하.

   그러나 바로 그 다음 문제가 아빠와 딸의 대화였고
   david은 아빠 대사를 읽은 뒤 나에게 딸의 대사를 읽게 했다. -_
   



5. 여행 갈 때 들을 음악들 생각에 맘이 한껏 부풀어 있다.
    옛날에 듣던 가요들을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.
    좀  편안한 소리와 내 맘을 대신 표현해 줄 우리말 가사가 필요하다.
    다들 여행 계획 짜고 있을 때 난 말 없이 머리 속으로 아이툰을 플레이 시키고 있다.
    좀 미안하다. 오늘은 여행 정보 좀 찾아 봐야 하는데.
    나이스 가이인 척 하는 young군이 "넌 블로거잖아." 라는 멘트로 날 자극했다.

    난 오늘부로 블로거 아니다.




6. 오늘 아침에 늦게 일어난 덕에 머리를 못 감았다.
   머리띠로 앞머리를 훌렁 넘기고 갔더니 아랍애들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.

   hyun : 아휴, 여기선 머리 감을 필요 없어요, 누나.
   young : 적응 안 돼.

   역시. 외국에 있을 땐 한국인들이 오히려 적이다.




7. 기도하자. 말씀도 보고. 항상 감사하자. 난. 주님과 늘 동행하는 이다.



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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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5/30 10:14 · RSS · 트랙백 0개 · 댓글달기 · 일상 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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